안철수 천정배 통합 언급한 신동욱. 사진=신동욱 SNS
안철수 천정배 통합에… 신동욱 “그 나물에 그 밥, 무늬만 통합이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SNS를 통해 안철수·천정배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철수-천정배 통합 전격 합의가 발표됐다”며 “그래봤자 ‘그 나물에 그 밥, 무늬만 통합이지’ 그동안 백군 국민의당과 청군 국민회의가 호남국민학교에서 가을운동회한다고 고생했다”고 글을 남겼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한상진· 윤여준 공동창준위원장과 김한길 의원도 함께했으며, 윤여준·한상준 공동창당준비의원장과 천정배 창당준비의원장은 공동명의로 발표한 통합발표문에서 “다가오는 20대 총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 측을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통합발표문에서 양 측은 “이번 통합의 결과가 국민의 분야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하며 정치인을 위한 통합이 아닌 국민을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해 선진적 제도를 마련하고,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추진 인사들과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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