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마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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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마이키 “터보 2인조인줄, 김정남은 기념용”…김정남 “조강지처 버리면 안 된다”
3인조로 재결합한 그룹 터보의 마이키가 김정남과 멤버가 된 소감을 밝혔다.
마이키는 김정남과 함께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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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마이키는 “솔직하게 세 명이 같이 하는 걸 몰랐다”면서 “처음엔 둘이 하는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정남 형은 이미 떠난 분이셨고, ‘무한도전-토토가’로 돌아오셨지만 기념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까딱하면 제가 못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세 사람이 함께 활동한다고 했을 때 파트 분배가 신경 쓰였다. 안 그래도 파트가 적은 데 세 사람이 나눠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남도 “나도 처음에는 둘이서 하는 줄 알았다”면서도 “조강지처를 버리면 안 된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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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터보는 1995년 김종국과 김정남으로 시작했다가, 김정남이 탈퇴한 뒤 1997년 마이키가 합류해 활동한 바 있다. 최근 세 사람은 3인조로 재결합해 더블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을 선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