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부터 구조조정안 시행키로
인천대는 학생 정원의 7%를 줄이기 위해 12개 단과대를 11개로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안을 신학기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측은 교내 평의원회와 교육부에서 이 같은 입학 정원 감축에 따른 편제개편안 승인을 받았다.
구조조정안은 법과대를 폐지하되 법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무역학부를 글로벌법정경대학으로 통합했다. 또 중국통상·미국통상·일본통상·러시아통상학과는 동북아통상전공으로 단일화돼 신설되는 한국통상전공과 함께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산하로 편입됐다. 한국통상전공은 정원 외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도시과학대학은 도시행정학과, 건설환경공학부, 도시공학과, 도시건축학부(도시건축학전공, 건축공학전공)로 구성된다. 공과대학은 기계시스템공학부를 폐지하는 대신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전기공학과 등 8개 학과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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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