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사진제공|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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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이어 5차대회도 2위…세계랭킹 3위
봅슬레이 4인승팀 11위 ‘역대 최고성적’
스켈레톤의 올림픽 메달 기대주 윤성빈(22·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8초73으로 2위에 올랐다.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벌어진 4회 대회에 이어 월드컵 2회 연속 은메달이다. 2차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윤성빈은 3차 대회에선 3위로 한 계단 올라선 뒤 연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한층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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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팀도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원윤종(강원도청)-오제한-김진수(이상 국군체육부대)-김경현(한체대)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6초86으로 1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의 월드컵 봅슬레이 4인승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