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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24H Series)’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번 내구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24시 시리즈’의 타이틀 스폰서 및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18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17인치와 19인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다. 타이틀 스폰서로서 ‘24시 시리즈’의 모든 경기에는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Tire’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한국타이어 ‘24시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은 타이어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내구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하여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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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