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더이상 서민 음식으로 부르는 것조차 힘들게 됐습니다.”
바로 서민 음식으로 불리는 라면을 비롯해 소주, 맥주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새해 가장 큰 걱정거리로 무엇을 꼽았을까요.
취업검색엔진 잡서치는 최근 전국 남녀 직장인 572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과 걱정’에 관련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스펙 9종 세트를 준비하기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지금보다 치솟은 물가’에 대한 답변을 ▲40대(39.5%) ▲30대(35.8%) ▲20대(31.6%) 순으로 꼽아 소비력이 높은 나이일수록 많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 불안’ 역시 ▲40대(26.7%) ▲30대(14.2%) ▲20대(11.9%) 순으로 집계돼 연령대가 높을수록 실직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확인할 수 있죠.
“이렇게 또 쬐끔(?) 올려주셨네요.”
2016년도 최저시급은 6030원입니다.
이밖에도 올해 소망하는 소식으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28.7%) ▲청년실업률 감소(12.3%) ▲위안부문제 해결(7.0%) ▲IS 격퇴 소식(4.9%) ▲남북 화해∙협력(2.8%) 등이 나타났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