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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수석부의장 유호열 교수

입력 | 2016-01-07 03:00:00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61·사진)를 임명했다. 전임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유 수석부의장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고려대 북한학연구소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북한 문제 전문가다. 박 대통령과 유 수석부의장은 통준위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민주평통 내부 사정에도 밝아 적임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