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박승희 등 11명, ‘스포츠토토 빙상단’ 입단 확정

‘이상화 박승희’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이규혁 감독을 중심으로 이상화와 박승희 등 총 11명의 선수단을 확정했다.

5일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측은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며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활약한 이규혁이 감독을 맡고 2014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와 박승희 등이 입단한다”고 밝혔다. 총 11명(스피드스케이팅 7명·쇼트트랙 4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다.

이날 강릉시와 연고협약을 체결한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오는 12일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규혁 감독을 비롯해 동계올림픽 여자 500ｍ 2연패의 이상화, 2014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박승희도 합류했다. 박승희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한 문준이 플레잉코치와 하홍선, 노준수, 김한송, 윤석중 등 유망주도 가세했고 쇼트트랙팀서는 엄천호를 비롯해 김도겸, 이동환, 김동욱 등 남자 선수로만 구성됐다.

이규혁 감독은 “빙상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