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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국가대표 및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대한패럴림피언클럽(회장 홍영숙)이 개발도상국 장애인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한다.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올해부터 2020년 도쿄패럴림픽까지 매달 5만원씩 2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을 받는 선수는 2015년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15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에서 두각을 보인 이스마일(모로코·휠체어테니스·17세)과 마리아 벨렌(에콰도르·수영·20세)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캠프를 참관한 휠체어테니스 선수 출신 홍영숙 회장은 “미래의 패럴림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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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장애인국가대표 및 은퇴선수들의 모임으로 정진완(사격), 박종철(역도), 유희상(육상) 등 패럴림픽에 출전한 은퇴 장애인선수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