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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수십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며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
지난 4일 동부지검은 승리(본명 이승현)가 수십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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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승리에게 “부산에서 부동산 분양사업을 계획 중인데 투자하면 분양 수익으로만 수십억 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당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던 신씨의 승리는 순순히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천만원을 신씨에게 더 건넸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승리는 지난달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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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다”라며 “앞으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에 데뷔해 앨범 2장을 낸 신씨는 이씨에게 투자 제의를 할 당시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폐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