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진=KBS N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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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국인 라리가 선수 탄생의 징조일까.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글로벌 아카데미 풋볼 11의 15세 이하(U-15) 유소년 팀 소속의 미드필더 이강인(15)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열린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은 이강인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뒤쪽으로 발렌시아 선수단 점퍼를 입은 채 경기를 관전하는 이강인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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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07년 방송됐던 KBS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기량을 뽐내며 얼굴이 알려졌고 이후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화제가 된 선수다.
바르샤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는 이강인의 모습에 한국 축구팬들은 “이강인 잘 컸다” “곧 경기에서 볼 수 있기를” “이강인 진짜 슛돌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