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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혔던 2015 국회… 새해엔 소통의 빛을

입력 | 2015-12-31 03:00:00


2015년 한 해가 저무는 30일 자동차 전조등의 밝은 궤적이 서울 올림픽대로 위를 수놓고 있다. 도로 끝에 국회의사당의 돔 지붕이 보인다. 시원하게 내달리던 대한민국이 마치 국회 앞에서 멈춰선 듯한 모습이다. 끝없는 대립과 갈등을 거듭한 ‘퇴행 정치’가 새해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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