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투자 가능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는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큰 중·대형 우량주와 수출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2009년 펀드 설정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며 대형펀드로 성장했다. 2005년 펀드가 설정된 뒤 시장에서 저평가됐지만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운용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한동안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로 수익률이 부진했지만 최근 대형주의 실적 회복을 발판으로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16.08%,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35.99%로 장기 수익률도 높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3개월 수익률 상위 1%,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8% 내에 들어갈 만큼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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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문장은 “시장을 쫓아가지 말고 기회가 올 때를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형주 가운데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기대되고, 중국 등 신흥국의 소비여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