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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의 변신, 중대형아파트 귀한 대접받는다…’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 눈길

입력 | 2015-12-21 11:38:00


- 중대형아파트 공급 크게 줄면서 희소성 높아져..대기수요 풍부
- 2008년 대비 미분양물량 91.8% 감소, 현재 중소형의 36.2%수준에 불과

 
분양시장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던 중대형아파트가 다시 실수요자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형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차이가 줄어들면서다. 또 중소형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신규공급이 중소형에 집중되는 반면 중대형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희소성이 강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의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점점 줄고 있다. 올해 수도권에서 입주한 10만3383가구 중 85㎡ 이상 물량은 2만1400가구로 전체 입주물량의 20% 수준이다. 2012년 수도권 중대형 입주 물량은 34%(10만 8234가구 중 3만 7596가구)수준이었다.
 
2016년과 2017년 중대형 입주 물량은 더욱 줄어든다. 2016년 수도권에 11만2564가구가 입주를 앞둔 가운에 중대형은 1만 7348가구로 15%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중대형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면서 중대형아파트가 오히려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중대형 미분양물량은 2008년 8만8381가구에 달했으나 올해 10월 기준 7248가구로 크게 줄었다. 이는 무려 91.8% 감소한 물량이다. 또, 중대형의 잔여물량은 중소형 미분양물량(1만9998가구)의 36.2% 수준에 불과하다.
 
중대형의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의 중대형도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전용 133㎡형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지역 청약자에게는 당첨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했다.
 
반포 센트럴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7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가구수는 △59㎡ 114가구, △84㎡ 73가구, △133㎡ 14가구, 총 201가구다.
 
이 아파트는 강남 중심권에 위치해 있어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 출퇴근이 편리할 전망이다. 한강과 서리풀공원도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시내권으로 진입이 쉽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반포동 주요명문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서초구 공립초 중에서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원명초교가 위치해 있다. 또, 바로 북쪽에는 학업성취도 3위 서원초가 있다. 또, 3대 명문대 진학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반포고가 바로 옆에 있으며 세화고(5위)도 근거리에 있다.
 
현재, 이 아파트는 당첨자 부적격분과 일부 계약해지분에 대해서만 분양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마련됐다. 발코니 무상확장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8년 9월쯤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