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워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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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나온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개봉 첫날부터 최대 흥행 대박을 터트리며 스타워즈 신드롬을 일으켰다.
19일(현지시간) CNN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미국-캐나다 개봉 첫날인 18일에만 1억2050만 달러(약1427억원)의 극장매출을 기록해 지난 2011년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부’가 개봉 첫날 세운 9170만 달러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정식 개봉 전야인 17일 심야 첫 상영에서만 57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급사인 디즈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북미 주말 매출을 약 2억2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 개봉 첫주말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개봉된 ‘쥬라기 월드’의 2억88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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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스타워즈는 입장료가 비싼 3D 영화관과 아이맥스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 흥행 성적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를 기다리던 영화 팬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미국 3개 도시에서는 10년 만의 스타워즈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2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광선검 전투’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지금까지 역대 최대 흥행작은 ‘아바타(2009년)’로 전 세계적으로 27억 8800만 달러(3조 3000억 원)의 입장 수입을 거뒀다. 뒤를 이어 약 22억 달러를 벌어들인 ‘타이타닉(1997)’이 차지했다.
스타워즈 신드롬. 사진=스타워즈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