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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304억 못갚아 워크아웃 추진

입력 | 2015-12-19 03:00:00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회장이 이끄는 동아원이 18일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동아원은 향후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할 예정이다. 동아원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303억9000여만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며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원리금을 변제하지 못한 것”이라고 공시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