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박완성 입학관리본부장
삼육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해 문·이과 구분 없이 자유롭게 영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식품영양학과, 컴퓨터학부, 화학과, 생명과학과, 동물생명자원학과, 환경디자인원예학과, 카메카트로닉스학과, 건축학과는 수학B형 응시자에게 10%의 가산점을 준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실기고사에 응시하지 않아 불합격하는 수험생이 종종 있기 때문에 실기고사가 있는 전형의 지원자는 원서접수 후 실기고사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마련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전체 수석과 수능시험 국어·수학·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4년간 지급한다. 또 입학 성적별로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삼육대는 입학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도 교내·외 106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등 올해 기준으로 약 18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육대는 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독연계전공’을 신설했다. 중독 예방전문가는 새로 만들어진 직업 중 하나로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보건 관련 학과인 간호학과·약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상담심리학과 등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돼 5년간 8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