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료 포함 1시간에 1000원
서울시는 17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되며 규모는 지난해(5460m²)와 비슷한 5719.7m²다. 부대시설을 포함하면 전체 면적은 6886m²다. 올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면적을 1.5배 늘렸다. 북카페와 매점 등 휴게공간도 넓히고 스케이트화를 갈아 신는 전용공간도 마련했다. 입·퇴장 출입구와 스케이트화 대여·반납 공간도 분리했다.
요금은 스케이트화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에 1000원. 개장 첫날인 17일은 무료다. 이용시간은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반,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다. 1월부터 시작되는 스케이트 전문 강습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 때는 강습자만 이용할 수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