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업자 “수억원 칩 빌려줘”… 吳 “실제 액수는 수백만원대” 진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오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VIP룸)’에서 도박을 한 경위 등을 추궁했다.
오 씨는 검찰 조사에서 “칩을 바꾸긴 했지만 당시 술에 많이 취해 있어서 게임을 몇 차례밖에 하지 않았다”면서 “실제 도박 액수는 수백만 원대”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오 씨가 마카오 현지 롤링업자로부터 수억 원의 도박 칩을 빌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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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