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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환자 증가… 부족할 경우 ‘골밀도 감소’

입력 | 2015-12-07 17:26:00


비타민 D 결핍 환자가 증가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 환자는 지난 2010년(2932여 명)보다 지난해 3만316명으로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직장인, 학생들이 직장생활과 학업으로 실내에 오래 있는 생활습관 탓에 햇볕을 적게 받아 비타민D 부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며 야외활동이 줄면서 비타민 D 결핍 사례가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에 자외선 차단 크림으로 인해 피부에 닿는 햇빛을 차단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또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비타민 D는 칼슘,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으로 음식물과 종합비타민제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경우와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합성으로 생성된다.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칼슘과 인의 혈액 내 농도가 낮아져 골격이 약해지고 결국 뼈가 휠 수 있다. 뼈의 양은 정상이나 밀도가 감소되며 연해지고 부러지기 쉬워지는 것.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매일 10~20분 가량 실외에서 햇볕을 뙤는 것이 좋다. 식품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더라도 이는 비타민 D의 전구체(어떤 물질에 선행하는 물질)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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