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기업 KCC가 청년희망펀드에 32억 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진 회장(사진),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사재 29억 원을 쾌척했다. 여기에 KCC 본사와 KCC건설, KAC, 금강레저 등 전 계열사 임원들도 동참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10여 개 해외법인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원들도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