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싸이, 신곡 ‘대디’, ‘나팔바지’ 뮤직비디오 공개
가수 싸이가 3년 5개월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11월 30일 자정 싸이는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 ‘대디(DADD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광고 로드중
‘대디’ 뮤직비디오에는 프로듀서 유희열이 산부인과 의사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배우 하지원이 여자 선생님으로 출연했고 씨엘이 피처링을 했다.
싸이는 ‘나팔바지’에 대해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랑 비슷한 느낌을 받는 곡”이라며 “예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 70, 80년대 펑크한 기타로 가는 노래로 예전에 박진영 씨가 많이 하던 스타일의 곡이다. 가사는 레트로한 키워드를 찾다가 나팔바지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또 ‘대디’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발매된 ‘행오버’ 비디오 끝에 보면 ‘대디 커밍 디스 썸머’라는 말이 있다. 2014년 여름 나오는 걸 목표로 했는데, 안무가 바뀌면서 재촬영한 장면을 예전 장면과 섞다보니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어 한 4~5회 정도 다시 촬영을 했다. 이렇게 애먹인 곡은 처음이다”고 털어놨다.
싸이는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광고 로드중
한편 싸이는 12월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하고,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연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