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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한국’
‘이슬람국가(Islamic State·IS)’가 테러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개국의 국기와 명단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화 예고편 스타일로 제작된 4분13초의 영어 동영상은 자신들을 적대시하는 악마의 연합국이 60개국에 이른다면서 이들 60개국의 국기와 이름을 한 화면에 명시한 그래픽(사진)을 내보냈다. 이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이란, 터키는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저주를 퍼부었다. 한국의 태극기는 26번째로 들어가 있었으며 일본과 최근 자국민의 처형을 강력히 비난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보인 중국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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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또 미국에 대해 “너희들이 역사상 가장 큰 군사력을 지녔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숫자에 불과하다. 너희 병사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패배한 뒤 받은 상처로 의지와 결단력을 상실했다”며 “계속 그렇게 덤벼 보라”는 말을 반복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