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식음료매장이 최근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내 푸드코트 2개의 오픈을 마지막으로 7년만의 리뉴얼을 끝내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공항 식음료매장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면세구역은 전면 완료, 일반구역은 여객터미널 4층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리뉴얼을 마친 상태이다.
새로워진 식음료매장에는 타코벨, 퀴즈노스, 버거킹과 같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인천별미코너(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신포만두 등)와 고래사어묵(부산어묵) 등 지역 별미도 새로 입점했다. 할랄푸드 매장도 새로 만들어 할랄 인증 매장인 ‘니맛’(Nimat)에서는 무슬림 현지 메뉴부터 할랄 한식 메뉴까지 판매한다.
이와함께 늘어나는 심야여행객을 위해 24시간 운영 매장을 면세구역 8곳, 일반지역 7곳으로 확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