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20일 “기술정보 콘텐츠와 이용자 편리성을 대폭 개선해 올 2월 공개한 EG-TIPS 홈페이지(tips.energy.or.kr)를 16일 새로 열었다”며 “민간에서 자발적인 등록신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 EG-TIPS 우수절감기술 사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보유 기업이 EG-TIPS에 등록신청을 하면, 에너지공단이 기술평가를 하고 이를 EG-TIPS에 등록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에너지다소비 설비시스템 및 업종별 특화 절감기술정보가 20개 부문으로 늘었다. 에너지절감량산출(M&V) 기법으로 입증한 우수 절감기술 사례도 6건 게재됐다. 또 EG-TIPS에 묻고 답하기, 지식등록 및 설비시스템 전문가 커뮤니티 기능 등을 넣어 민간과 연계한 컨설팅 서비스 및 지식 나눔의 장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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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새로 단장한 EG-TIPS가 에너지 절감기술 지식포털이 되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에너지절약 투자사업 확대를 위해서도 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손영일 기자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