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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시와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는 19일 경기 구리시 토평동과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총 길이 129㎞, 6차선으로 이뤄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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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기존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문제를 해소하고 수도권과 세종, 충청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조7000억 원 규모로, 정부가 토지 보상비 1조4000억 원을 투자하고, 공사비 등 5조3000억 원은 민간 자본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구간 가운데 서울~안성 구간을 먼저 착수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설계 등 공사와 민자 사업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다가 2019년쯤 민자 사업으로 전환한다. 내년 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할 계획이다.
안성~세종 구간은 민간 제안을 받아 사업에 착수하는 일반 민자 사업 절차를 따른다.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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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