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99m-1만4500t 상륙함 입항… 세종대왕함 등 모두 20척 다녀가 12월 1일엔 제주기지전대 창설식
접안중인 독도함… 옆 부두엔 잠수함도 헬기 이착함을 비롯해 장갑차, 트럭, 상륙군 등을 수송하는 대형 상륙함인 해군 독도함이 제주 서귀포시 제주해군기지에 접안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해군이 사용할 건물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길이 199m, 폭 31m의 독도함에는 고유번호 ‘6111’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2007년 최초 함정 평가 이후 최근까지 6111회의 무사고 헬기 이·착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독도함 외에도 천지함, 이억기함 등 2척이 계류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잠수함 부두에는 독도함에 앞서 계류한 잠수함 1척도 보였다. 9월 16일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처음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고속정 등 20여 척이 제주해군기지를 다녀갔다.
제주해군기지는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막바지로 향해가는 방파제 공사와 달리 육상에서는 건물 공사가 상대적으로 더뎌 보였다. 육상공사는 공정이 87%에 그쳐 올해 말까지 제 모습을 갖추기 힘들어 보였다. 다음 달 1일에는 제주해군기지에서 제주기지전대 창설식이 열린다. 이 전대는 해군작전을 지원하고 제주연안을 지킨다. 해군은 또 제71기동전대(부산)와 제72기동전대(진해)를 제주로 이전해 제7기동전단으로 운영하고 잠수함 전대도 배치한다. 제7기동전단은 세종대왕함을 필두로 문무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 등 한국형 구축함을 보유한 해군 최초의 기동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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