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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승훈 “결혼식 하객들 때문에 축가 끊었다”…하객 반응 들어보니 ‘폭소’

입력 | 2015-11-17 09:57:00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쳐


‘힐링캠프’ 신승훈 “결혼식 하객들 때문에 축가 끊었다”…하객 반응 들어보니 ‘폭소’

‘힐링캠프’ 신승훈이 최근 결혼식 축가를 끊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은 지난 주에 이어 데뷔 25주년을 맞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서장훈은 신승훈에게 “결혼식 축가를 안 했으면 좋겠다. 팬으로서 자기 결혼식에서 그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승훈은 “손지창 오연수부터 장동건 고소영까지 축가를 참 많이 불렀다”며 “그런데 축가를 최근 2~3년동안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축가를 부르면 처음엔 사람들이 박수치며 환호하다가 두 소절 부르면 하객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근데 쟤는 왜 장가 안 가고 노래만 부르고 있지?’라는 반응 같더라. 그래서 축가를 안 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힐링캠프 신승훈. 사진=힐링캠프 신승훈/힐링캠프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