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일보DB
여자친구의 생일에 커플링 선물을 준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커플링이 다른 남자의 접근을 막기 위한 ‘철벽’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
미혼 남녀 10명 중 무려 9명이 애인이 한눈팔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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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남 50.6%와 여 51.3%가 ‘가끔 염려된다’고 대답했다. 또 ‘늘 신경 쓰인다’는 대답도 남성 36.3%, 여성 38.2%를 차지했다.
이는 남성 86.9%와 여성 89.5%가 애인이 한눈팔까 ‘늘 또는 가끔’ 불안하다는 것이다. 반면 ‘믿는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13.1%, 여성 10.5%에 그쳤다.
그렇다면 애인이 다른 이성에게 한눈팔지 못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남성은 ‘커플링 등으로 본인존재를 환기시킨다(27.3%)’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다른 이성에게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려 접근을 막자는 것. 여성의 경우 ‘신비감 유지(27.0%)’ 전략을 1위로 선택, 다른 이성을 신경 쓰기보단 애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더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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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커플링 등으로 본인존재를 환기시킨다(25.5%)’, ‘자주 만난다(21.7%)’, ‘권태기를 없앤다(14.2%)’, ‘애인 부모에게 인사(6.7%)’ 등이 뒤따랐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