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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여수사업장 비대위 출범… 롯데그룹과 협상 본격화될 듯

입력 | 2015-11-12 03:00:00


삼성SDI 케미칼사업부문 여수사업장 직원들이 11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롯데그룹으로의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연구개발(R&D) 기능을 하는 의왕사업장에서도 비대위가 만들어지면 통합 비대위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비대위와 회사 간 협상이 시작되면 핵심 쟁점은 결국 위로금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넘어간 한화테크윈, 한화종합화학 등 4개 회사가 이미 1인당 수천만 원씩의 위로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어서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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