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술회관 연말까지 50% 깎아줘… 부천 만화영상진흥원도 입장료 할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에게 각종 공연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2월 말까지 인디음악, 클래식, 연극, 판소리 등 4개의 공연을 수능 수험생에 한해 50% 할인한다.
폭소와 풍자로 친일의 현실을 꼬집은 연극 ‘만주전선’(13, 14일), 인디음악으로 ‘퓨처 팝의 새로운 해답’이라 불리는 밴드 ‘솔루션스’의 공연(20일)을 50% 할인된 1만 원에 볼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특선음악회(5000원)와 이자람의 판소리 ‘억척가’(2만5000원)가 다음 달 17∼19일 무대에 오른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1588-2341)를 통해 수험생 할인을 받아 예매한 뒤 공연 당일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제시하면 된다. 032-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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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