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의 능선’ 탈환한 클라크 소령
1925년 조지아 주에서 태어난 클라크 전 소령은 조부 및 부친과 마찬가지로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진학했다. 1945년 소위로 임관한 그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서 복무한 후 한국전에 참전했다. 클라크 전 소령은 1951년 중부전선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중대를 이끌고 용맹하게 싸워 고지를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유족으로는 부인 오드리 여사와 2남 1녀가 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