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토지 공개 매각
㈜하이랜드에서는 서울 강동구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300m 거리의 역세권인 감북 보금자리지구와 인접한 하남시 감북동·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12만198㎡를 선착순 공개 매각한다. 하이랜드 관계자는 “5월 정부는 2020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그린벨트 해제 권한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장에 주며 그린벨트 내 입지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가능면적이 약 20%나 되고 하남시는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하남시가 이번 해제 조치의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하남시는 현재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주택 등의 시설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미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감북동 배다리마을, 춘궁동 궁안마을, 천현동 선린동의 사례를 보아 장밋빛 미래를 그려볼 만하다.
분양 관계자는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고 적극적인 개발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그린벨트 토지는 이제 투자가치가 큰 보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각토지는 보훈병원역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1종 일반주거지역에 접해 있다.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추후 개발 가능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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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위는 대분할 후 약 496㎡를 기준으로 개별등기해주며 3.3㎡당 60만∼100만 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면적이 한정돼 있으므로 서둘러 분양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038-0172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