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200여개 업체 참가
제주의 감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6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및 감귤박물관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을 주제로 19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감귤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감귤전문박람회로 감귤산업전시관, 감귤기술전시관, 농기자재전시관, 감귤향연장 등 4개 전시관과 체험 부스로 진행된다.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는 14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감귤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는 온난화에 따른 감귤 병해충 방제대책에 관한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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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생 서귀포시장은 “감귤박람회는 지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감귤산업을 육성해 세계의 명품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