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점 올린 삼성화재 그로저 울려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5세트 11-14의 열세를 18-16으로 뒤집으며 삼성화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방문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에 3-2(18-25, 25-22, 15-25, 25-16, 18-16)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얀스토크(32)가 팀 공격의 51.7%를 책임지며 31점을 올렸고 전광인(24)이 13점, 서재덕(26)이 11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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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3승 3패(승점 8)를 기록하며 4위로 1라운드 일정을 마감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안방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승 4패(승점 6)에 그치며 6위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