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문을 연 ‘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 모습.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20㎡ 모두 63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84㎡A 520가구 △84㎡B 84가구 △89㎡ 8가구 △92㎡A 16가구 △120㎡ 11가구로 구성된다. 89~120㎡의 저층부(1~2층)는 특화된 구조를 보여주는데 120㎡는 복층, 89~92㎡는 거실을 더 넓힌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 초입에 자리해 광교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교 이마트, 광교 롯데 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이 있고, 원천호수, 신대호수 등 자연환경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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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학군도 형성돼 있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혁신학교인 매봉초를 비롯해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 등이 있다. 다만 매봉초의 경우 통학로가 막혀 있어 아이들 걸음으로 10분 정도 걸릴 수 있다.
다만 부지 뒤로 묘지가 보인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해당 묘는 고려·조선시대 벼슬을 지내던 용인이씨 종중묘다. 견본주택 방문객 박 모씨는 “인접한 집은 밤에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풍수 지리학상 좋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45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열풍을 이끄는 광교가 3.3㎡당 1600만 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동탄과의 인접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민기 분양소장은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광교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와 광교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갖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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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