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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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고 봐. 번트 댈 거야. (삼성 채태인)
2차전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공을 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좌타자인 자신이 살 방법은 번트밖에 없다고.
● 뭘 던져도 맞을 때는 그냥 머릿속이 하얘져요. (삼성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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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요? 내년에는 새 집으로 가는데. (삼성 류중일 감독)
어쩌면 27일 KS 2차전이 대구구장에서 치르는 삼성의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는데 아쉽지 않느냐는 물음에.
● 수빈아, 네 몫까지 해줄게. (두산 허경민)
왼손가락 부상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정수빈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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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한 팀 동료이자 친구 정수빈 대신 선발출장하면서 정수빈의 배트를 들고 나서는 이유를 묻자.
● 나름 신경 쓰고 나왔어요. (두산 김태형 감독)
1차전 역전패의 스트레스를 감추기 위해 외모를 더 깔끔하게 다듬고 나왔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