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승민 인스타그램
가수 현승민이 ‘슈가맨’ 녹화 후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현승민이 출연했다.
현승민은 가요계를 떠난 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현승민은 ‘잊었니’의 인기 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속곡 준비를 했었는데 잘 안 됐었다.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갔고 아버지께서 아프시면서 어머니께만 부담을 줄 수 없었다”며 가수의 길을 접고 생업에 뛰어든 사연을 밝혔다.
“파닭 사업도 3년 동안 했는데 그래도 또 음악을 하고 싶어서 중간 중간 쉴 때도 곡 작업을 했다”며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현승민은 11년 만에 선 무대에서 여전한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현승민은 춤을 추던 도중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무릎을 부여잡았다. 이에 MC 유재석과 유희열은 “관절이 나간 것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현승민은 “다시 한번 살살 해보겠다. 이 부분만 끊어 달라”고 요청했다”
녹화 이후 현승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그가 병원에 입원해 수술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