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사업 통과… 2018년 완공… 대형 전시장-국제회의장 갖춰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국제전시회의장 ‘송도컨벤시아’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BTL)심의회에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통과됨에 따라 12월부터 확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2018년 6월까지 완공될 2단계 사업을 신청한 것은 1단계 시설(연면적 5만2000m²)의 가동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1단계 시설 서쪽에 현재와 같은 규모(연면적 6만6600m²)의 2단계 컨벤션센터를 새로 짓는다. 전시회나 박람회를 열 경우 900부스 이상을 설치할 수 있는 대형 전시장(1만6000m²)이 들어선다. 또 20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다목적 광장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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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