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훈련 약발, 어시스트 선두… 동부전 12개 올리며 승리 수훈
14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경기에서도 함지훈은 진가를 드러냈다. 그는 양 팀 최다인 12개의 어시스트(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모비스의 80-76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 싸움에 능한 그는 상대 수비가 자신에게 몰리면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외곽 슛 기회를 만들어줬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가드가 아닌 선수가 어시스트 1위에 오른 것은 2011∼2012시즌 오리온의 포워드 크리스 윌리엄스(평균 6.02개)뿐이다. 함지훈은 “어시스트왕도 욕심을 내 보겠다”고 말했다. 4연승을 달린 모비스(7승 4패)는 2위를 유지했고, 동부(4승 8패)는 9위에 머물렀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