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상품 시판… 방과후학교 수업료-기성회비 포함
삼성화재는 6일 공교육비를 보장하는 장기보험상품 ‘소중한 약속’을 이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가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정규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공교육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소중한 약속’이 보장하는 공교육비에는 입학금, 수업료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수업료, 기성회비 등도 포함된다. ‘실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대학 등록금이 올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 면에서 연령대별로 매년 일정액을 지급하는 기존의 교육보험과 차별화된다.
공교육실비는 최고 1억 원 한도로 보장하며,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최저 2000만 원을 보장한다. 또한 자녀가 30세가 될 때까지 보장이 되므로 뒤늦게 학교에 진학하거나 학교에 오랜 기간 재학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해외 대학에 진학해도 연 2000만 원 한도로 교육비를 실비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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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