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서울광장과 종로구 청운효자동 일대 세종마을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글날의 의미와 세종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한글날 오후 1시 통인시장 앞 세종마루 정자에선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는 ‘한글 손글씨 쓰기 대회’가 열린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행사가 열린 뒤 청운효자동 일대에서 ‘세종대왕 어가 행렬’이 펼쳐진다.
세종대왕과 인왕산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린다. 9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291’에서 동양화와 서양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회 세종대왕 인왕산을 품다’ 전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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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