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냉난방 척척 vs 습도 감지 에너지효율 ‘쑥’
삼성전자가 5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에어컨Q9000’ 냉난방 겸용 신모델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날 냉난방 겸용인 ‘스마트에어컨Q9000’ 2종을 선보였다. 냉방과 청정, 제습은 물론이고 난방 기능까지 갖춰 1년 내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탑재해 이달부터 강화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기준에도 1등급을 달성했다. 3개 바람문의 개별 조작이 가능해 1개 바람문만 가동하면서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도 있다. 또 공기 청정 기능인 ‘PM2.5 필터 시스템’을 통해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도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로드중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습도를 감지하는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를 5일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세계 최초로 적용된 습도 감지 기능을 통해 적절한 강도로 작동이 조절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기존 4세대 제품에 비해 에너지 소비 효율은 11% 높이면서 최대 용량은 20마력에서 26마력으로 늘렸다. 설치 면적은 최대 43% 줄였다. 황사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 유해 세균, 악취까지 걸러주는 ‘슈퍼 공기 청정 시스템’도 적용됐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