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진제공|KLPGA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전인지는 4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타야마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이미향(22·볼빅), 기구치 에리카(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한 뒤 4번째 홀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올해 JLPGA 투어에서만 2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에서 4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 2800만엔(약 2억7600만원)을 받은 전인지는 JLPGA 투어에서만 5200만엔(약 5억1200만원)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