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농구대표팀. 사진제공|대한농구협회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1차전 87-60 승리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요르단을 완파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후난성 창사 다윤시티아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무려 1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요르단을 87-6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양동근과 조성민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덕에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19-8로 크게 앞선 뒤 2쿼터 중반 잠시 요르단의 추격을 받았지만 조성민과 이정현의 외곽슛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