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오후 1시 범안로에 하이패스를 개통한다.
2002년 유료도로로 개통한 범안로(동구 율하동∼수성구 범물동·7.25km)는 현금과 교통카드로 통행료를 받는다. 현재 소형차 기준 삼덕요금소 500원, 고모요금소 600원이다. 범안로는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명절에 교통 정체로 운전자의 불편이 적지 않다.
대구시는 하루 평균 통행 차량 6만9000여 대의 50%가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차량 대기 시간 단축과 유류 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13억 원 이상의 시민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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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