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지역희망박람회에서 국민생활체육회의 ‘움직이는 체육관’을 방문한 행사 마스코트와 직원이 테이블 축구를 하고 있다(왼쪽 사진). 스포츠버스 안에서 게임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송도 컨벤시아서 스포츠체험·체력측정
삼산초등학교에서 작은 운동회가 열리던 날, 또 한 대의 스포츠버스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 가 있었다. 9∼12일에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이 행사는 정부의 지역정책 3년 성과를 집중 홍보하고 전시해 지역 및 주민과 소통·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전국 17개 시·도와 11개 정부부처 등이 주최·주관했다. 행사 기간 동안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보성 뿌리차, 제주 어간장, 충남 공주의 백일주 등 전국 곳곳 명장들의 손맛과 지역특산물이 ‘명품 브랜드’로 탄생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콘텐츠, 체육, 관광, 예술분야로 나누어 전시관을 구성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움직이는 체육관’으로 전시관의 한 자리를 꾸몄다. 이동스포츠센터인 스포츠버스를 통한 스포츠 접근성 향상사례를 국민에게 알리고 관람객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이 캠페인은 스포츠동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