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8일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지명자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진 지명자와 AIIB가 펼칠 아시아 인프라 개발 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을 듣고 상의와 협력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 지명자는 이후 서울 모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찬을 겸한 비공개 면담을 했다. 양측은 한국 인재들의 AIIB 진출, 한국 기업들과 AIIB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지명자는 지명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 회관에서 건설 인프라 투자 금융 관련 기업인 100여 명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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