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관광이 결합된 이색 테마투어 상품이 선을 보인다.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는 14∼19일 국내 여행사 및 해외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 여행사, 영화 분야 기자, 시민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부산 무비 앤 더 시티’ 관광 상품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영화 흥행 뒤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리는 스크린 투어리즘 상품으로 부산에서는 처음 개발됐다. 영화 ‘국제시장’과 ‘변호인’ ‘도둑들’ ‘해운대’ 등 관객 1000만 명 돌파 촬영지가 대부분 포함됐다.
2박 3일 관광코스는 이들 지역과 주요 시설 및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앞으로 상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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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