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군 뉴스는 뉴욕 메츠의 오른손 투수 맷 하비(26)의 투구이닝 제한이다. 하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하비의 올 투구이닝을 180이닝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0년 드래프트 전체 7번으로 지명된 하비는 2013년 10월 ‘토미 존’ 수술로 통하는 팔꿈치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3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과 3분의1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된 하비는 탈수증세를 보여 9일 워싱턴전 등판이 불투명하다. 하비는 올 시즌 166과 3분의1이닝을 던지며 12승7패 평균자책점 2.60에 탈삼진 158개로 수술은 성공으로 판명 났다. 2013년에는 178과 3분의1이닝을 던졌다.
메츠가 현재의 6인 로테이션을 지키더라도 하비의 올 시즌 투구이닝은 190에서 195이닝 정도가 된다. 메츠의 존 리코 부단장은 “하비는 구단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결정은 우리가 할 것이다”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플레이오프에서의 투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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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